일상&여행 정보

부산 기장 일광해수욕장 색다른 맛집 (세컨디포레스트)

sunnyiii 2022. 8. 4.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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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는 모르겠지만 부산 혹은 해수욕장 근처에 가게 되면 무조건 해산물을 먹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드는데요. 저희가 이날 점심은 기장 끝집 세서 해산물을 먹고 난 뒤 저녁에는 해산물을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지 않더군요.

그래서 신랑과 저는 단호한 결정을 했습니다. 우리 '양식을 먹어보자' 하고 말이지요. 바닷가 앞에서 스파게티는 어울리지 않은 듯 매우 어울리는 조합이었습니다. 그래서 둘이 엄청난 써치를 한 결과 저희는 바로 세컨디포레스트라는 곳에 가기로 결정했습니다.

세컨디포레스트 (11 : 30 ~ 21 : 00)

부산 기장군 일광읍 기장 해안로 1288

내부는 아기자기한 공간이었습니다. 생각보다 배가 고프지 않아 저희는 그냥 피자 1개와 샹그리아 2잔을 주문했는데요. 저희가 주문한 피자는 스테이크 샐러드 롱 기피자였습니다.

스테이크 샐러드 롱기피자 24,000원

 
 

생각보다 피자가 커서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피자가 길~어요! 그리고 피자 도우가 두껍지 않고 얇으면서 위에 토핑들은 정말 푸짐하게 올라가 있어서 신랑과 제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저희는 피자 도우가 두꺼운 걸 좋아하지 않거든요.

피자가 나오기 전에 식전 빵도 나오는데 이 식전 빵도 맛있었습니다. 갓 구워서 나오는 거 같았어요.

샹그리아 red or wihte

사실 맥주를 시키려고 했는데 생맥주가 아닌 그냥 캔맥주가 한 캔에 7,000원이었고, 샹그리아도 7,000원이라서 맥주는 편의점에서 사 먹고 샹그리아를 마셔보면 좋을 거 같아서 샹그리아 레드와 화이트로 2잔 주문했습니다.

샹그리아 맛은 그냥 보드카에 시럽을 섞은 맛이었습니다~ 그래도 기존에 파는 맥주보다는 나을 거 같아서 마셨는데 나름 맛있었습니다.

창문이 탁 트여져 있어 바다 뷰도 볼 수 있어서 나름 낭만적이었습니다. 바다에서 해산물이 질리셨다면 피자나 파스타도 정말 좋을 거 같습니다.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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