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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도 취업난 대졸자만 역대 최대 1158만명

sunnyiii 2023. 7. 1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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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징지르바오(經濟日報)/ 졸업=실업

한국에서도 취업이 어렵다고만 느껴지는 현재, 중국에서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무려 20% 전후에 이르는 청년 실업률로 인해 젊은 청년들 중 안정적인 직장을 잡고 싶어도 잡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최근 바이두 언론기사들만 봐도 대졸자들이 지난해보다 무려 84만명이 더 늘어날 것이지만, 자신이 원하는 보수에 알맞는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내용은 없었습니다. 

출처-바이두

명문대를 나오거나 해외로 유학을 다녀와도 중국에서의 취업의 문은 날로 높아져만 가고 있습니다. 인터넷 슈왕이리우(双一流)상하이해양대 내부에서 공개한 통계자료에 따르면 본 학교 졸업생 전체 취업률은 14.83%에 불과하며, 일부 학부 졸업자는 13.64%, 대학원 졸업자는 17.27%라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충국 청년 실업률이 날이 가면 갈수록 높아지자 당국은 청년들의 농촌행을 독려하고 있는 추세라고 밝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중국 당국이 문호대혁명때 마오쩌동이 노동을 통해 학습하고 농촌에서 배우라는 취지로 지식인과 학생들을 강제로 농촌을 대거 보냈던 하방(下放)운동과 비슷한 캠페인은 점차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이런 취업난 속에서 농촌행 프로그램 지원자는 예년보다 더 늘어날 것으로 보여지고 있습니다. 인구가 많다보니, 취업하는 것이 더 치열할 것 같은데요. 이 많은 인구 중 대졸자가 무려 1158만명이라는 것이 놀라울뿐입니다.

 

하지만 현재 시점에서 보면 중국 청년들은 농촌으로 가는 것이 길거리에서 좌판을 열거나 라이더로 취업하는 것과 다를 바 없다고 생각하고 있어, 청년들의 분노는 점점 더 커져가고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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