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알리바바가 인공지능과 로봇을 활용하여 미래형 호텔을 개장해 화제가 되었습니다.당시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알리바바 그룹의 전날 본사가 있는 항저우에‘페이주부커(菲住布渴)호텔을 열었습니다.
알리바바는 이 호텔을 자사의 첫‘미래 호텔’이라고칭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당시 호텔 로비에는 체크인 카운터가 없었으며 번거롭게 줄을 서지 않아도 얼굴인식으로 체크인할 수 있었습니다.
투숙객은 얼굴로 객실 문을 열고 헬스클럽 등 부대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손님이 주문한 음식이나 커피,칵테일을 나르는 것은 로봇으로 이 호텔은 서비스 직원 대부분을 로봇으로 대신했습니다.
이에 투숙객들은 생각보다 편리하다며 많은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그렇다면 현재 미래형 호텔은 잘 사용되고 있을까요?
코로나19로 더욱 보편화된 ‘자동화 로봇’
최근 들어 코로나19로 중국 호텔업계에서 투숙객 접대용 로봇 보급이 더 확대되고 있습니다.실제로 중국뿐 아니라 한국에서도 호텔 업계는 큰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그로 인해 많은 인력 감축 역시 예외는 없었습니다.
중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에서 인력 감축을 통한 빈 곳을 채워주는 건 바로‘자동화 로봇’이었습니다.코로나 사태 이후화주 호텔(华住酒店)은산하5700여 지점의 호텔에 로봇을 통해 고객에게 물건을 전달하는‘비접촉 서비스’를 확대하기도 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번 코로나바이러스 전염병이 스마트 제조에 안겨준 기회가 도전보다 많다며 이로 인해 파생된 기회는 로봇 산업뿐 아니라 산업의 자동화 개조와 고도화,고용난 해결과도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제는 커피도 로봇이 만들어주는 중국
중국 상하이에서 무인 로봇 카페가 열어 인기리에 운영되고 있습니다.중국 언론 차이쉰왕에 따르면 상하이나오스(闹市)구에민첩한 로봇 바리스타가 등장했습니다.이 로봇 바리스타는 원두 분쇄부터,물 붓기,우유 더하기,거품 만들기,등 사실상 카페에서 직원이 하는 모든 일을 해내고 있습니다.
이 로봇 카페에서는 하루600잔의 커피를 판매할 수 있습니다.이 로봇은 상하이하이툰(氦豚)과기유한회사가개발한'코페 플러스(COFE+)‘로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또한 일반적인 커피 조제 로봇과 달리 즉각적으로 원두를 분쇄해 신선한 커피 제조가 가능하다는 점도 특징적인 사실로 사실상 사람이 근무하는 커피 매장의 프로세스를 그대로 구현하면서 더 안전하고 정확하게 제조할 수 있어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약 2년 만에 성과 이룬 중국 서빙 로봇
최근 중국 로봇협회에 따르면 중국 서비스 로봇 시장은 올해231억 위안(약4조 원)까지성장해 전 세계 시장에서3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중국 서비스 로봇 중 가장 대중적으로 많이 보급된 것이’서빙 로봇‘으로2018년 중국 식당 곳곳에서 모습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징둥의 무인 식당을 담당하는JDX에 따르면 손님을100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식당은 보통 주방에12명의 조리사와20명 이상의 보조직원이 필요하지만,로봇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경우 총 근무자가10명 수준으로 줄어들어 인건비를 크게 줄일 수 있어 현재 중국 내 식당들에 보급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한 식당에서는 재료를 넣어주니 로봇이 프로그램에 입력된 조리법으로 요리를 완성하며 요리를 손님이 있는 테이블로 가져가기까지 하는 풍경을 흔히 볼 수 있습니다.사람이 하는 일을 모두 대체해버리는 서비스 로봇이 나와 편리함을 주고 있습니다.
서비스 로봇 대체하는 인력
서비스 로봇은 웨이터 또는 식당 직원과 협업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증폭할 수 있다는 것이 증명되었습니다.또한 동시에 임금이 높은 나라에서는 서비스 로봇을 더 많이 쓸수록 인건비를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습니다.
서비스 로봇은 사람이 할 수 없는 힘든 일이나 하기 싫은 일들을 로봇들이 전담해 주며 인력을 대체해 줄 수 있는 최대의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방면으로생각해 보자면,사람이 해야 하는 일들을 대체할 수도 있기에 젊은 청년들의 일자리와 노동자들의 일자리들이 점점 줄어들 확률이 더욱 커져가고 있습니다.
